우리은행이 통장발행 없이 인터넷뱅킹 등 자동화채널을 이용해 은행거래를 할 수 있는 인터넷전용통장인 ‘우리닷컴통장’을 1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본계좌인 저축예금 금리에 통장발행을 하지 않는데 따른 원가 절감분을 반영해 0.5%의 추가금리를 적용한다. 또 정기예적금, 청약예금, 렛포츠 예적금 등 인터넷으로 신규가능한 모든 연결계좌 신규시 최고 0.2% 우대금리 지급 및 50만원 미만 소액예금일 경우에도 0.5%의 이자를 지급한다. 이밖에 통장이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1년간의 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하도록 인터넷뱅킹 조회서비스 및 매월 1회 이메일을 통해 거래내역을 고객에게 통지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에 직접 오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인터넷뱅킹을 주로 사용하는 2, 30대 직장인들에게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