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에 대한 증권사들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3일 동원증권은 동양화재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2백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백58% 증가했을 뿐 아니라 투자영업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어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동원증권 권기정 연구원은 "동양화재는 대리점 조직의 추가로 수입보험료 성장성이 업계 수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업계 최저의 사업비율을 통해 합산비율 또한 낮게 형성되고 있다"며 '매수'추천했다. 권 연구원은 또 "동양화재의 올 수정순이익은 8,9월 홍수로 인한 손해에도 불구하고 5백55억원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 최상욱 애널리스트는 "동양화재는 대형 손보사 가운데 가장 낮은 사업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보험영업부문에서 이익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