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네트워크용 차세대 메모리인 ‘QDRⅡ S램’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하반기 본격 양산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QDR S램은 네트워크시스템에 필수적인 고속 데이터전송이 가능한 메모리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메모리업체 5개사가 기술제휴한 컨소시엄 ‘QDR 캠프’의 공동 브랜드. DDR S램보다 2배, 범용 S램보다 4배 빠른 차세대 S램이다. 이 제품은 S램으로는 최대 저장용량인 36메가이며 동작속도 250메가Hz를 구현하는 고성능 제품. 지난해 출시한 QDRⅠ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