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민회준 연구원은 10일 유일전자가 2.4분기에도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평균 수준으로 유지하고목표주가도 2만6천4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일전자의 2.4분기 매출액은 1.4분기에 비해 24%, 지난해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7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이는 매출액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대만의 단말기 업체들에 대한 키패드 공급량도 연초 월 40만개에서 100만개 수준으로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는 유일전자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7.4%와 5.3% 증가한991억원과 14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내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천122억원과 165억원으로 각각 7.8%와 8.6%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