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부총리는 7일 "앞으로 금융회사는 대형화와 함께 유니버설뱅킹(종합금융)을 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이날 KBS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박찬숙입니다'와 가진 인터뷰에서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을 민영화하는 것을 시급한 과제로 생가하고 있다"며 "다른 기업의 민영화보다 금융회사를 조속히 민영화해서 자금중개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상반기중 조흥은행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추진하고 우리금융지주회사를 상장할 것"이라며 "서울은행도 합병문제가 거론되고 있고 민간에서 사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기 때문에 주간사 선정을 통해 5월중 매각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