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1/4분기 실적이 추정치와 비슷하다며 목표주가 25만9,000~32만원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1/4분기 매출액 1,343억원, 영업이익 856억원, 순이익 609억원으로 스몰 카지노 개장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13.2%, 2.0%, 3.3%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는 지난해 대비 증가율이 50%에 달하는 총배팅규모의 증가에 힘입었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율은 64%로 지난해 동기 71%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으나 지난 분기 59%에 비해서는 오히려 개선돼 메인카지노 준비로 인한 비용증가요인이 일부의 우려보다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미국,홍콩,유럽 등지의 70여 개 펀드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설명회가 예정되어 있어 외국인 투자촉진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며 매출액 탈루의혹에 대한 검찰조사 1개월이 지난 현재 드러난 문제점은 전혀 없어 조만간 경영투명성에 대한 의혹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