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노사의 특별단체교섭이 완전 타결됐다. 16일 대우자동차는 특별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8,941명중 8,234명(투표율 92.1%)이 참가해 5,711명, 69.4%의 찬성으로 특별단체교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체협상은 △단체협약 126개 조항중 30개 조항 개정 △고용 및 개정된 단협 승계 △2002년말까지 정리해고자 300명 복직 △복지후생제도 회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대우차 노사는 오는 18일 부평공장 내 복지회관에서 특별단체교섭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