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3,800여억원 급감하면서 40여일만에 11조원대를 기록했다. 1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15일 현재 11조7,466억원으로 3,899억원 줄었다. 11조원대는 지난달 6일 11조9,783억원을 기록한 이후 40여일 만이다. 지난달 5일 11조4,761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위탁자 미수금은 1조1,412억원으로 830억원 줄었다. 닷새만에 1조1,000억원대로 뒷걸음질쳤다. 신용융자금은 3,688억원으로 75억원 늘었고 선물옵션거래 예수금은 2조1,766억원으로 1,565억원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