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이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8일 "올들어 공공·금융분야 수주 호조로 지난 1·4분기 중 40억원의 매출에다 영업이익은 4억원,순이익은 5억원 수준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상사설망(VPN)분야의 선두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내내 적자를 면치 못해 작년 연간 3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회사측은 "경기 회복세와 지난해말 K4E(방화벽 제품)인증 획득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78.5% 증가한 2백50억원,순이익은 40억원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