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메모리 반도체 D램 주요 품목 가격이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북미 현물시장 D램 가격은 보합세를 지켰다. 29일 인터넷 중개 회사인 D램 익스체인지(DRAMeXchange.com)에 따르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전날보다 개당 0.76% 내린 3.27∼3.70달러(평균 3.36달러)로 나흘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256메가(16×16)SD램 PC133은 개당 0.96% 낮은 9.70∼11.50달러(평균 10.24달러)를 기록했다. 64메가(8×8)SD램 PC133은 개당 1.61% 떨어진 1.60∼2.05달러(평균 1.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D램 전자상거래 사이트 컨버지(converge.com)에 따르면 이날 북미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전날 수준인 개당 3.45∼3.65달러에 거래됐다. 256메가(16×16)SD램 PC133은 개당 10.90∼11.95달러에, 64메가(8×8)SD램 PC133은 개당 1.95∼2.25달러에 각각 거래돼 가격 변동이 없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