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시스네트는 7일 "코스닥 공모시 배정됐던 기관물량 가운데 80% 가량이 소화됐다"며 "매물부담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스네트 관계자는 "지난달 8일부터 보호예수가 해제돼 기관물량이 쏟아져나왔다"며 "이날 KTB네트워크가 10만주를 추가로 내놓음에 따라 기관배정물량의 80%가소화돼 매물압박이 거의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작년에 수주한 판매시점관리(POS) 솔루션 물량 가운데 180억원이 올해매출에 반영되는데다 내달안으로 추가공급계약도 추진중"이라며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100% 가량 증가한데이어 올해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