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840선에 대한 부담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는 삼성전자를 저점매수하거나 통신서비스주, 코스닥 벤처기업, 증권주가 투자유망한 것으로 제시됐다. 신한증권 박효진 투자전략팀장은 5일 종합주가지수가 830∼860에 대한 무게감으로 멈칫거릴 가능성이 높으며 전날 지수가 막판에 밀린 것도 이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기적 전망이 긍정적인 가운데 단기조정에 들어서는 것인 만큼 지수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면 삼성전자를 저가매수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고 오래 소외됐던 통신서비스주도 접근할만하다고 말했다. 반면 1∼2월에 초강세를 보인 저가대형주 가운데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종목은 당분간 쉬어가는 대신 코스닥시장으로 매수세가 몰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코스닥 벤처기업 중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종목이 유망하며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장세이므로 증권주가 장.단기적으로 모두 매력적이지만 코스닥시장과 대체관계인 저가은행주는 탄력이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