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버그증권이 LG홈쇼핑의 적정주가를 1백%이상 상향조정하고 강력매수(strong buy)를 추천했다. 워버그는 7일 LG홈쇼핑의 올해 매출을 작년보다 27% 늘어난 1조5천3백억원,순이익은 35% 많아진 6백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적정주가를 기존 6만4천원에서 14만원으로 1백12% 높였다. 워버그는 지난 한달간 LG홈쇼핑의 주가상승률이 지수상승률을 40% 이상 웃돌았지만 여전히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LG홈쇼핑은 최근 대표적 실적주로 꼽히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져 외국인 보유지분한도가 거의 찼으나 외국증권사들이 상품계정으로 매수하는등 매수열기가 식지않고 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