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매도를 확대, 순매도 1,000억원을 넘어설 태세다. 선물시장에서도 매도를 늘리며 순매도로 전환했다. 10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오전 11시 현재 93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장초부터 꾸준하게 순매도를 증가시키고 있어 하루 순매도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외국인은 최근 매수로 가격이 급등했던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항제철, 현대차, 삼성전기 등을 차익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스피선물시장에서는 1,500계약 이상으로 순매도를 늘리며 지수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