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3.4분기에 매출 7조2천억원,순이익 4천2백억원,영업이익 1백8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반도체 부문의 경우 경기 침체에 따라 영업이익이 3천8백억원의 적자로 전환됐다. 삼성전자의 올들어 3.4분기까지 매출은 23조8천9백억원,영업이익은 2조2천2백억원을 기록,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5%,영업이익 63% 감소했다. 3.4분기 영업이익이 1백82억원에 그쳤는 데도 순이익이 4천2백억원이나 된 것은 지분법 평가 이익과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금감면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부문의 매출이 1조6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 감소했다. 또 디지털미디어 2조3천억원(전분기 대비 4% 감소),정보통신 2조2천억원(5% 감소),생활가전 1조6천억원(26% 감소) 등을 기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