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선물가격이 하락했다. 10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45포인트(0.73%) 내린 60.95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가 하락한데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포지션을 취하면서 조정세가 나타났다. 외국인은 지난달 20일 이후 가장 많은 4천7백41계약을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외국인이 누적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고 옵션시장에서도 콜옵션을 내다팔지 않는 등 추가 반등에 대비한 포지션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