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의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지원분위기가 점차 고조되며 하이닉스반도체가 6일만에 1천원선을 회복했다. 5일 거래소시장에서 하이닉스반도체는 전날 기술자문역인 모니터사와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하이닉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긍정평가했다는 소식에 반도체주의 약세에도 불구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어 오전장에 SSB와 동일계열사인 시티은행이 추가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한빛은행도 지원방침을 밝히자 거래가 폭주하며 주가가 속등, 오후 1시54분 현재 전날보다 95원 오른 1천15원을 기록, 6일만에 1천원선을 회복했다. 하이닉스는 거래량에서도 이미 4억1천만주를 기록, 전체 거래소시장 거래량의 63%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하이닉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도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를 지속, 이 시간 현재 전날보다 3%이상 오르며 2천700원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하이닉스 여신을 적지 않게 보유하고 있는 조흥은행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