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한국기업평가 등 8개사로부터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예심청구법인은 트래픽아이티에스.제일바이오.이레전자산업.썸텍.뉴소프트기술등 벤처기업 5개사와 한국기업평가.일진다이아몬드.일야하이텍 등 일반기업 3개사다. 코스닥위원회는 거원시스템과 제일바이오, 케이씨씨정보통신은 청구서를 자진철회했으며 제일바이오는 지난 5월18일 제출후 지난 20일 철회했다가 다시 22일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평가 전문기업으로 자본금은 164억원이며 주요주주인 한국산업은행 등 2개사가 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22억원, 순이익은 38억원이며 주당 예정발행가는 1만3천∼1만7천원이고 액면가는 5천원이다. 트래픽아이티에스는 루프검지기 등 교통통제용 전기장치를 전문 제조하는 업체로 상반기 매출은 35억원, 순이익은 1억원이다. 자본금은 14억원이며 이유봉 대표이사 등 2명이 지분의 35.6%를 보유하고 있다. 제일바이오는 동물용 약품제조 업체로 상반기 실적은 매출 94억원, 순이익 3억원이며 예심이 승인되면 액면가 5천원짜리 주식을 1만5천∼1만8천원에 공모할 예정이다. 이레전자산업은 이동전화기용 충전기 제조업체이며 상반기 실적은 매출은 185억원, 순이익은 7억원을 기록했다. 썸텍은 의료용 전자화상시스템 제조업체로 상반기 매출은 23억원, 순이익은 5억원이다. 일진다이아몬드는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를 제조하는 업체로 상반기 매출액은 707억원, 순이익은 243억원이며 주요주주인 허정석씨 등 9명이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 뉴소프트기술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개발업체로 상반기 매출은 74억원,순이익은 12억원이며 일야하이텍은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로 상반기 실적은 매출 11억원에 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