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도가 1,000억원을 넘어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26일 프로그램 매도는 오후 1시 48분 현재 차익 740억원, 비차익 370억원을 합쳐 1,110억원에 달하고 있다. 반면 매수는 40억원에 불과하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65.45로 전날보다 0.30포인트 오름세에 그쳐있다. 외국인 순매도에 개인과 증권도 소폭이나마 순매도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선물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을 보이며 선물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어 프로그램 매물출회가 유도되고 있다. 한편 종합지수는 개인 500억원, 외국인 350억원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증가에 따라 528선을 기록, 상승폭이 전날보다 3포인트 이내에서 제약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