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다음[35720]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31.8% 증가한 180억9천만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5억5천만원으로 전망했다. 부문별 매출은 인터넷광고부문이 5.4% 증가한 39억5천만원으로 정체가 예상되는반면 전자상거래부문이 48.5% 늘어난 126억4천만원으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자상거래부문이 확고한 성장의 축으로 자리잡았으나 연속 흑자전환이후 수이성 개선 속도의 상승세가 완만해지는 모습인데 이는 전자상거래부문의 마진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전자상거래부문의 매출 증가액은 41억32천만원이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는 금액은 2억4천만원에 그칠 것으로 그는 분석했다. 이에 비해 인터넷광고부문의 영업이익률은 80%(고정비 제외)에 달하는데 2분기인터넷광고부문 매출 증가분은 2억원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는 금액은 1억6천만원으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감가상각비 증가분과 광고선전비, 인건비 등 판관비가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