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 유망종목군이 테마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증권은 4일 지난 4월 정부의 배당투자 독려정책 발표이후 지난주부터 각 증권사에서 배당펀드 발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배당투자 유망종목군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기존의 배당투자는 가치에 주안점을 두기보다는 결산기에 임박,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단순한 재정거래에 치우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배당투자 독려정책과 배당펀드 발매를 계기로 이런 계절적 특성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미래의 배당가능 능력(자기자본이익률-ROE로 측정)과 배당의지(배당성향으로 측정)를 중심으로 분석, 배당투자 유망종목을 선정했다. ROE 3년연속 증가 기업=계룡건설, 내쇼날푸라스틱, 동아제약, 미원상사, 부산가스, 써니전자, 조선내화, 풍산, 환인제약, LG건설. ROE 2년연속 증가 기업=근화제약, 보령제약, 일정실업, 퍼시스, 하이트맥주, 한올제약,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차, 현대모비스, 화승알앤에이. ROE 1년연속 증가 기업=경남에너지, 디아이, 삼성전기, 신대양제지, 코오롱유화, 태평양제약, 한국쉘석유. 배당성향, ROE 상위 기업군=신도리코, 인지컨트롤스, 청호전자통신, 창원기화기, 서울가스, LG전자, LG전선, 현대DSF, SJM, 화인케미칼, LG건설, 넥센타이어, 율촌화학, 환인제약, 현대백화점, 포리올, 자화전자.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