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과 기관 매수세와 외국인 순매도가 경합을 벌이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나스닥지수 등 미국의 주가가 상승세로 마감한 이래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는 반면 외국인은 전매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철강, 통신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면서 620대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는 삼성전자,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이 상승하는 반면 SK텔레콤과 포항제철이 하락하며 엇갈려 있다.

25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전 9시 12분 현재 78.10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 78.25로 상승 출발한 뒤 78.55까지 올랐다가 아래쪽으로는 77.90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대체로 78대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콘탱고를 유지하고 있고 개장초 프로그램 매수가 매도보다 다소 많은 편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