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9개월만에 52주 신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30일 종가는 전날보다 8백90원 오른 6천8백40원.

거래량도 폭발했다.

개인과 기관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며 평상시의 4∼5배가 넘는 84만주가 거래됐다.

그동안 현대그룹 리스크로 인해 동종업계와 다른 주가움직임을 보여왔다.

환율상승의 수혜도 즐기지 못했다.

그러나 1·4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진 데다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전문가들은 최근 환율상승으로 환율에서만 지난해보다 10∼15%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는 데다 영업 및 영업외수지의 복합적인 개선으로 수익구조도 안정성을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당폭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