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등록 업체인 하나투어는 15일 ''여행상품 온라인 도매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오는 3월 정식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박상환 사장은 이날 "인터넷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여행상품 온라인 도매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에도 특허를 신청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전국 6천3백개 여행사 대리점들이 인터넷을 통해 각종 여행 상품을 자동 검색·비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B2B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여행사 대리점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이를 온라인 도매시스템과 연결시키기로 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