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4일 두루넷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두루넷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점유율이 지난 99년말 52.8%에서 지난해 10월말 21.3%로 떨어졌으며 이같은 추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차입금 규모가 99년 2천8백76억원에서 지난해말 8천72억원에 이르는 등 재무상태가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