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회사채수익률도 소폭 상승했다.

14일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연7.10%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AA-등급)유통수익률은 0.02%포인트 상승한 연8.28%를 기록했다.

국고채가 그동안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자 "내릴만큼 내렸다"는 경계심리가 확산돼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익률 조정에 대한 우려는 거래량에도 반영됐다.

장초반과 장마감무렵을 제외하고는 거래가 거의 없었다.

게다가 전날 국고채 9천5백억원어치가 입찰되는등 공급과다에 따른 부담감도 뒤늦게 반영돼 국고채 상승반전을 부추겼다.

차익을 실현하는 매물도 만만치 않았다.

회사채시장은 여전히 한산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