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선물(先物)의 기준지수가 될 ''코스닥(KOSDAQ) 50''의 편입종목이 확정됐다.

8일 코스닥증권시장㈜은 코스닥지수위원회 자문을 거쳐 한통프리텔 등 50개 업체를 ''코스닥 50'' 지수 종목으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코스닥 50'' 종목은 △거래대금 1백대 종목중 시가총액 40위 이내인 한통프리텔 등 40개 △지난 3월 가선정됐던 종목중 시가총액 60위 이내인 제이씨현 등 6개 △유동성은 떨어지지만 시가총액 순위가 앞서는 웰링크 등 4개를 합쳐 모두 50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코스닥 50'' 종목이 확정됨에 따라 11월중에는 리얼타임으로 지수를 산출해 발표할 계획이다.

코스닥 지수선물 거래는 12월 시작된다.

지수선물이 도입됨에 따라 외국인이나 기관투자가들의 코스닥 시장 참여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