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S&P 아시아.태평양 100지수에 SK텔레콤이 신규로 편입된다.

2일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사는 S&P 아시아.태평양 100지수 구성종목중 영국 핸슨 그룹에 인수된 홍콩의 파이오니어 인터내셔널을 제외시키고 한국의 SK텔레콤을 3일부터 정보통신 업종에 새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편입비중은 0.33이라고 덧붙였다.

S&P 아.태100지수는 지난해 10월 산출돼 운영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편입돼 있다.

한편 이날 증권업계에서는 영국의 FTSE 100 월드지수에 한국이 신규 편입될지 여부가 3일께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신규 편입가능성은 그동안 시장에서 4차례나 제기됐으나 번번히 소문으로 끝났다.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