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금이 화제다.

격려금의 사전적 의미는 "남의 용기나 의욕을 북돋우어 힘을 내게 하기
위해 주는 돈"이다.

손숙 환경부장관은 모스크바 연극 공연때 2만달러의 격려금을 받았다가
낙마하고 말았다.

격려금이 용기나 의욕을 북돋우기는 커녕 "극약"으로 작용하고만 꼴이다.

증시에도 격려금이 답지하고 있다.

지난 5월들어 하루평균 2천5백억원안팎씩 증가하고 있는 주식형수익증권이
대표적이다.

24일에도 격려금이 들어왔다.

영국의 피치IBCA는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이란 격려금을 내놓았다.

이 덕분일까.

이날 주가는 한때 900을 넘어섰다.

비록 미끄럼질치고 말았지만 증시의 격려금은 사전적 의미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 허정구 기자 huhu@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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