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지난주 연 8%대에 들어선 회사채수익률은 이번주에도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경기회복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면 장기금리 상승을 용인할 수도
있다고 발표한 여진이 남아있어서다.

이는 시장참가자들에게 회사채수익률이 사실상 저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장기채 매수심리가 약화될 것이란 의미다.

이번주 회사채 발행은 지난주와 비슷한 6천억원 정도다.

국고채는 절반수준인 4천억원선이어서 수급상황은 좋은 편이다.

또 수익률이 지난주까지 3주간 0.8%포인트나 상승한 뒤여서 급격한 오름세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는 연 8.00%-8.20%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돌파한 뒤 추가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계속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고객예탁금이 9조원선에서 약간 밀렸지만 이번주에는 10조원선에
도전할 기세다.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 증시주변 자금을
풍족하게 만들고 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