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안에 20%의 수익률을 내면 찾을수 있는 스폿펀드가 28일부터 판매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은 재정경제원의 스폿펀드약관 인가가
나는대로 이르면 28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스폿펀드는 설정후 1년미만에 20%(2년미만 35%, 3년미만 50%)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환매수수료없이 조기해지되는 상품이다.

또 만기는 5년으로 주식편입비율 90%이상이며 설정후 6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면제된다.

투신사 운용관계자들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중소형 개별재료주를 중심으로
운용하되 낙폭이 큰 핵심우량주도 사들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92년10월부터 94년2월까지 투신사에는 모두 1조2천7백52억원
규모의 스폿펀드가 설정돼 이중 70%가량이 목표수익률을 달성해 조기
해지됐으며 현재 2천8백95억원어치가 남아있는 상태다.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