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연예대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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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훌쩍 자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김민국은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아버지 김성주를 소개하기 위해 VCR로 등장했다.
/사진=MBC 연예대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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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은 김성주의 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매번 받으실까 했는데, 못 받으신 거 보면 올해도 딱히"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아들이니까, 아버지가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대상을 안 받으셔도 우리 집에선 늘 대상"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MBC 연예대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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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은 2013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김성주와 함께 출연하면서 사랑받았다. 김민국은 "저에겐 지우고 싶은 과거"라며 "한대 쥐어박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소중하고 특별한 기억이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특히 "아버지랑 친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MBC 연예대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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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아들이 소개해서 심취했다"며 "2013년에 '아빠 어디가' 촬영을 시작했고, 지금은 고등학교 2학년이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이렇게 될 때까지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좋은 프로그램 만나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아이들 키우는 것에도 도움이 됐다"며 "'아빠 어디가'로 민국이, 민율이 데리고 하고, 그 후에 '복면가왕'을 했는데 7년이 됐다. 한해를 결산하는 자리에 초대받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또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