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사진=MBN 제공
'최고의 한방' /사진=MBN 제공
'최고의 한방' 장동민이 버클리 음대 출신 소개팅녀와 놀이공원에서 깜짝 재회하며 '기습 데이트'를 한다.

22일 방송되는 MBN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최고의 한방)' 15회에서는 김수미의 네 아들 탁재훈, 장동민, 윤정수, 허경환이 바쁜 엄마의 동심을 찾아주기 위해 준비한 용인 '놀이공원 나들이'가 이어진다.

이런 가운데 장동민이 형제들과 놀이공원을 돌아다니던 중, 과거 소개팅을 진행했던 조은혜 씨를 발견하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조은혜 씨는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당시 김수미가 다리를 놓아줬던 인물.

당시에는 소개팅 내내 핑크빛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아쉽게 이어지지 못했었다. 놀이공원에서 또 한 번의 만남이 이루어지자 장동민은 물론 소개팅 자리를 지켜봤던 탁재훈 또한 "대박"을 연발하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갑작스러운 재회에 장동민은 '잇몸 만개' 미소를 지으며 조은혜 씨를 반기고, 친구와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는 조은혜 씨 또한 "오빠,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라고 살갑게 안부를 묻는다. 이에 장동민은 "여기까지 왔는데 같이 타요"라고 용기 있게 데이트 신청을 감행한다. 겁이 많은 조은혜 씨를 묵묵히 리드하는 장동민의 매력이 '깜짝 데이트'에서 폭발한다.

'최고의 한방' 관계자는 "평소 엄마를 극진히 모시는 장동민을 위해 제작진이 지난 방송에서 아쉽게 애프터가 불발된 조은혜 씨를 특별 섭외했다"면서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조은혜 씨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출연진도 모르는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반가운 재회에 미소가 떠나지 않던 장동민의 '리얼 반응'과 함께, 짧은 만남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폭발한 청춘남녀의 데이트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신나는 놀이공원 체험 후 자연 휴양림으로 향한 '수미네 가족'의 특별한 힐링 타임이 펼쳐진다. 해설사의 지휘 아래 자신의 스트레스와 고민들을 가감 없이 털어놓고,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명상과 삼림욕을 즐기는 5인방의 모습이 건강한 웃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