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사진=방송캡처)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10일 방영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오젬마가 오산하의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궁금증을 더했다.

젬마를 본 산하의 가족들은 산하와 완벽하게 닮은 젬마를 보고 크게 놀라고, 산하의 엄마 백금희(김서라 분)는 젬마에게서 산하라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몸의 흉터를 찾는다.

이후 남준은 젬마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가지만 오히려 젬마는 이수호(김진우 분)에게 알 수 없는 감정과 떨림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해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 젬마가 달려오는 차에 부딪힐뻔한 건이를 구하고 동시에 잃었던 기억을 찾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으며, 앞으로 젬마가 산하로서의 기억을 완전히 회복한 후의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수경은 색다른 연기 변신과 더불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짙은 화장과 뱅헤어로 파격변신하며 매회 세련된 이수경표 오젬마로 분해 다양한 스타일을 선사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개 속에서 냉정하고 도도한 모습의 젬마부터 건이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이수경의 열연이 더해져 극의 속도감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왼손잡이 아내'는 월~금 저녁 7시 50분 KBS2에서 방영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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