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에 출연한 안현모 (사진=방송 영상 캡처)

26일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안현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현모(1984년생)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학과 문학석사를 거쳤다.

안현모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6년 6월에는 SBS 기자로도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북미정상회담 방송에서 북미국 CNN 방송 등에서 동시통역을 맡았다.

201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동시 통역을 맡기도 했던 안현모는 한 방송에서 "두 시상식 다 방탄소년단이 나와서 입덕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어 그는 "노래와 춤이 좋은 것도 있지만 국내 연예 면에서 보도되지 않았던 일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제가 애청하던 '엘렌쇼', '지미팰런쇼'에 우리나라 가수들이 나왔다"고 신기해했다.

또한 그는 방탄소년단의 수상에 대해 "신세계가 열린 기분이었다. 그런 친구들이 수상해주니까 벅차고 즐거웠다"며 감동을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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