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블랙핑크 제니 염문설 '지라시'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사진=DB)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을 둘러싼 염문설 ‘지라시’ 유포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YG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YG 소속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염문설이 카카오톡 등을 통해 퍼지는 것을 인지했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들을 모욕하는 게시글과 댓글이 올라오는 정황까지 포착해 온라인에 허위 사실을 퍼뜨린 사람들과 악플러들에 대해 18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측은 “선처는 없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린 누리꾼을 고소·고발해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악플러 강경대응'을 선언하며 지난 2월 팬들로부터 악플 제보를 받는 신고 계정을 만드는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법적 조치를 취하며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들고 유포한 자들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 중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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