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사진=방송 캡처)

배우 하정우가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이어 '최화정의 파워타임'까지 깜짝 출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박선영의 씨네타운'이 끝난 후 즉석에서 출연을 결정해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하정우는 이상형에 대해 "10년 전에 이 자리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좋아한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케이트 허드슨을 좋아한다는 말도 했다"고 답하면서도 "러블리가 더 내 스타일이다. 연애할 때에는 그 때 마다 다르다. 유머러스한 건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애에 관한 질문에 "요즘 연애는 안 한다. 비수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건이 결혼 이야기를 하냐는 질문에는 "아버지도 지치신 거 같다. 최근 2~3년 동안 결혼 이야기를 엄청 하셨는데 이젠 안 하신다"고 말하며 남동생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 함께2'를 위해 곧 해외 출국을 한다는 하정우. 그는 "8월8일부터 순차적 해외 개봉을 한다. 이번주 주말에 대만에 가서 아시아 프로모션 행사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많이 알아보느냔 질문에 "의외로 이러고 다니면 사람들이 못 알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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