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사진=방송 영상 캡처)

‘나의 아저씨’ 이선균과 이지은이 가까워지며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과 이지안(이지은 분)이 함께 식사하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안은 박동훈에게 밥을 사달라고 했고, 박동훈은 “술도 사줄게”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술을 마셨고, 이지은은 박동훈에게 왜 밥을 사주는지 물으며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사를 말했다.

이에 박동훈은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내 인생이 네 인생보다 낫지 않고. 불쌍하니까 사주는 거 아니고. 고마우니까 사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준영(김영민 분)이 나 자르려고 5000만원 버린 것 맞아. 그래서 막 사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안은 “왜 그랬대요. 도준영은”이라고 무심하게 말했고, 박동훈은 덤덤하게 “내가 싫었나보지 뭐”라고 말했다. 이지안은 “그렇다고 막 자르나”라고 맞장구쳤고, 박동훈은 “회사는 그런데야. 일 못한다고 잘리지 않아. 거슬리면 잘리는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박동훈은 이지안에게 “도준영에 대한 얘기는 회사에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며 착잡해 했고, 이런 박동훈의 모습에 이지안은 “내가 대신 죽여줄까요?”라고 물어 박동훈을 놀라게 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매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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