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구원(사진=MBC 전생에 웬수들 방송캡처 )

'전생에 웬수들' 구원이 최윤영의 전화를 엿듣고 깜짝 놀랐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 28회에서는 민지석(구원 분)이 우연히 최고야(최윤영 분)가 일하는 카페앞을 지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석은 최고야가 했던 마지막 말을 회상하며 카페에 쉽게 들어가지 못했고 우연히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최고야를 목격했다.

민지석은 최고야를 도와주러 뒤쫓아 갔고 우연히 그녀의 통화내용을 엿듣게 되었다. 오나라(최수린 분)는 최고야에게 “아버지에게 이야기 전했다. 다시는 내 조카 이야기 입에도 올리지 말아라. 부탁이다”며 술에 취해 전화를 했다.

이에 최고야는 “애초에 우리의 거래는 당신이 아버지를 내 앞에 데려다 놓는 것 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당신 조카 뒤를 캘 걸 그랬다. 나이는 몇이냐? 직업은 뭐냐? 일요일까지 아버지 안 나타나면 당신 조카 앞에 내가 나타날 거다. 아시겠어요? 오나라씨?”라며 그녀를 협박했다.

한편 통화를 듣고 최고야와 오나라의 사이를 알게 된 민지석은 경악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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