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유지태 (사진=오퍼스픽쳐스)

‘스플릿’ 유지태가 자신의 볼링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스플릿’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최국희 감독, 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가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유지태는 볼링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자, 현재는 도박볼링판에서 뛰는 철종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유지태는 “작품 촬영하기 전에는 딱 한 번 볼링을 쳐봤다”며 “‘스플릿’을 통해 볼링을 제대로 배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고점수를 비공식으로 250점까지 올렸다. 공식적으로는 244점까지 기록했다”며 “3개월만 줬으면 프로를 딸 수도 있었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플릿’은 과거 볼링계 전설이었지만 불운의 사고를 겪은 뒤 도박볼링판 선수로 뛰게된 남자가 볼링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소년을 만난 후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16일 개봉 예정.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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