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지진희 (사진=방송캡처)

'끝사랑' 지진희가 누명을 쓰고 강등 징계를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신석기(도기석 분)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강등을 당하며 긴장감을 키웠다.

앞서 한정식(박성근 분)과 석기는 선상파티가 열린 유람선이 망가진 것을 빌미 삼아 드라마가 잘 되지 않게 하려고 상식과 강민주(김희애 분) 사이 비리가 있을 거라는 말을 흘렸다.

감사조사에서 “SBC 강민주PD와 무슨 사이냐. 개인적인 감정이 있냐”는 물음에 상식은 “사랑하는 여자다”라고 답했다.

이를 안 민주는 상식에 “사적인 관계가 전혀 없다고 얘기하셨어야죠”라고 말했지만 상식은 “왜 그런 거짓말을 하냐”고 답했다.

결국 상식은 유람선 입찰 비리와 관련해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됐다. 그리고 이는 기사로 보도가 됐다. 상식은 자신이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며 항의를 했지만 결국 강등이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끝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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