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탈퇴…티아라, '왕따설' 논란 이후에 또?
티아라 멤버 아름이 탈퇴를 했다.

10일 코어콘텐프미디어 측은 7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멤버 아름의 탈퇴로 6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티아라 멤버는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아름으로 구성돼 활동했으나 솔로로 전향하고 싶다는 아름의 의사를 받아들여 여섯 멤버가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힙합 음악을 지향하던 아름이 솔로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나머지 멤버들이 존중했다"며 "아름은 향후 솔로 가수 겸 연기자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티아라의 유닛인 티아라엔포는 은정, 효민, 지연, 아름이 활동했으나 아름이 빠진 자리에 다니가 합류할 예정이다. 다니는 미국에서 자라 영어실력이 뛰어나 미국에서 발매되는 앨범과 국내 활동을 펼친다.

앞서 티아라의 전 멤버였던 화영은 지난해 8월 왕따 논란에 휩싸이며 팀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공식 자필 사과문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며 해명한 바 있다.

아름 탈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번에도 혹시? 아니겠지?", "아름 탈퇴 안타깝다", "아름 귀여운 멤버였는데 티아라는 멤버교체를 왜 자주하는지…", "새 멤버 아름 탈퇴 이유가 힙합 지향?"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DB)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