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영화 ‘가족사진(가제)’에 캐스팅 돼 처음으로 형사연기에 도전한다.

‘가족사진’은 지방소도시에서 발생한 어린이 납치 살해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룬 충격휴먼수사극이다.

신현준이 맡은 주인공 조형사 역은 범죄소탕 사명감과는 거리가 먼, 봉급생활자에 가까운 날라리형사로, 지방도시 외곽 계곡에서 발생한 어린이 변사사건의 범인을 수사하게 되면서 참혹한 사건의 진실에 마주치게 되는 인물이다.

20년 연기인생에서 첫 형사 역할에 도전하는 신현준은 전형적인 범죄현장의 형사가 아닌 생활인에 가까운 인간미 넘치는 형사를 선보이게 된다. 지방소도시에선 나름 패션니스트에 중년여성들의 아이돌인 형사를 보여주기 위해 외형적인 파격변신도 강행할 예정이다.

영와 ‘가족사진’은 오는 9월 초 크랭크인 해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