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노현희가 전 남편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이혼후 처음으로 입을 열고 심경을 밝혔다.

노현희는 YTN STAR '스타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이혼관련) 다 정리가 됐다. 그냥 가슴에 묻어두고 열심이 살아가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노현희는 아나운서 신동진과의 이혼에 따른 여러 루머들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노현희는 "워낙 소심한 (성격)이어서, 일일이 찾아가서 (악플러와)개인 면담을 하고 싶었을 정도"라며 " 혼자서 펑펑 울고,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하고 위험한 생각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노현희는 여러 루머에 따른 악플로 인해 "내가 정말 없어져서 그렇게 되야지 진실이 밝혀질까..."라고 생각했다며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다.

노현희는 이혼후 언론 매체등에 노출을 기피한것에 대해 "뭐 한마디라도 더하고, 저는 이거 아니에요 하면 그런것들이 변명이 될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 같았다. 혼자서 억울해하고 그런것들이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노현희는 "봉사 활동을 하며 살고 싶다"며 남다른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노현희의 심경고백은 오는 3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