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두야두'를 운영하며 5집 앨범으로 컴백한 가수 '자두'가 채널 Mnet '밥퍼스'에 출연, 개그맨 엄승백과의 결별 후 주변 사람들 시선이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자두는 "헤어진 건 2007년 겨울이었다. 하지만 결별 기사가 난 건 최근 한 달 전이었기 때문에 내 경우엔 조금 늦게 결별 기사가 났다"고 이야기 하며 "기사가 나간 후 주변 사람들에게 내 결별 소식이 알려지고 나니 시선이 달라지는 걸 알 수 있었다"며 "다들 나를 걱정해 주는 마음이라는 건 알았지만 오히려 그런 점들이 나를 더 힘들게 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자두는 그 동안 본인을 중심으로 났던 스캔들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는데.

자두와 그 동안 열애설이 났던 남자 연예인은 총 4명으로 강두, 마루, 장동건, 엄승백.

자두는 "강두씨 같은 경우엔, 기획사에서 일부러 열애설을 터트리려고 했던 것도 있었다"며 "하지만 중요한 건 열애설이 터질 때 마다 서로가 굉장히 화를 냈었다"고 전하며 "강두씨 와는 그룹 하기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일 뿐"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리고 장동건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자두는 "장동건씨와의 열애설은 굴러 들어 온 감사한 스캔들"이라고 표현하며 "오죽하면 기획사 사장님이 너무 좋아했다. 오히려 나에게 '어떻게 이런 열애설이 다 났냐'며 '열애설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해라'라고 까지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퍼스'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제때 식사를 못 챙겨 먹는 가수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일종의 영양 공급 프로젝트 프로그램으로 5월 1일 목요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