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시청률 41.3%로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한 주간 시청률에서 `천국의 계단'은 지난주보다 9.1% 포인트 상승한 41.3%로 방송 5주만에 1위에 올랐다. 굳건히 1위를 지켜온 MBC `대장금'은 연말 시상식 편성으로 방송되지 않았으며,MBC `연기대상'이 3사의 연말 시상식 중 가장 높은 35.4%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가 31.3%로 3위, KBS2 `개그콘서트'가 30.5%로 4위를차지했고, MBC `방송연예대상'도 29.0%로 5위에 랭크됐다. SBS 신년대기획 `환경의 역습'이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20.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 특별기획 `발리에서 생긴일'도 19.6%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다른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SBS `천국의 계단'이 41.1%로 첫정상에 올랐다. MBC `연기대상'(31.0%)이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체 2위를 기록했고 KBS1 `백만송이 장미'(28.1%),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27.8%), MBC `방송연예대상'(26.2%), KBS2 `개그콘서트'(26.0%)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