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26일 자막번역과 프린트 제작 지원 사업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똥개'(곽경택), '스캔들'(이재용), '오!브라더스'(김용화), '아카시아'(박기형)등 장편 영화 네 편과 '결혼의 소리'(오윤홍), '면도를 하다'(신수원) 등 단편ㆍ독립영화 두 편이 선정됐다. 또 영진위는 올해 장편애니메이션 개발(파일럿 필름) 지원사업의 대상작으로 '소중한 날의 꿈'(한혜진), '아드레날린 드라이브'(이상구), '사이버 레이서'(조영도)등 세 편을 선정했다. 이들 작품에는 3천850만원에서 6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