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김상경 주연의 영화 「살인의 추억」(제작 싸이더스)이 개봉 14일째인 8일 전국 관객동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살인의 추억」은 8일까지 서울 77만2천858명,전국 200만6천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개봉 열흘만에 전국 200만을 돌파한 올 최고의 흥행작 「동갑내기…」에는못미치지만 개봉 첫주말보다 2주차 주말에 관객수가 25%가량 증가했으며 스크린수도51개에서 62개로 늘고있어 오는 17-18일 주말에는 300만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CJ엔터테인먼트의 최평호 상무는 "10대부터 30대까지 관객 연령층이 두텁고 지방관객 동원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전국 5백만명의 관객 동원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