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미국에서 막을 올리는 하와이 국제영화제가 개막작인 「YMCA 야구단」(감독 김현석)을 비롯해 16편의 한국영화(재미 한인의 작품 포함)를 초청했다.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은 갈라 프리젠테이션(Gala Presentation)에 초대받았고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와 김성수 감독 「무사」는 액션 아시아(Action Asia) 부문의 상영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은 미드나이트 다크(Midnight Dark) 부문에서 소개되며 한국영화 스포라이트(Spotlight on Korea)란 이름으로 「우렁각시」(남기웅), 「욕망」(김응수), 「봄날은 간다」(허진호), 「집으로…」(이정향),「후아유?」(최호), 「와니와 준하」(김용균), 그리고 단편「물 속의 물고기는 목말라 하지 않는다」(손수범) 등 11편이 상영된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