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우비」에 최정윤(25)이 캐스팅됐다.


영화「아버지」와「가위」에 출연했던 최정윤은 세 명의 주인공이 각기 다른 시점에서 사랑을 바라보는 3부작으로 구성된 멜로 영화「여우비」에서 스물 세 살의 여대생 `아름'역을 맡았다. 평일에는 학교가 있는 도시에서 자취를 하고 주말에는 시골로 내려와 목사인 아버지의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며 보내던 아름은 어느날 서울에서 내려와 그녀의 교회에 다니게 된 `현우'를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다.


'현우' 역은 SBS 공채 출신인 탤런트 정유석이 맡았고, 신인 김진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5일 전북 김제에서 크랭크인 해 현재 촬영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